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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G 연속 타점, ARI전 ‘2번 타자’ 복귀
출처:뉴스엔|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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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2번 타자로 복귀해 두 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7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딜라이노 드실즈와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구성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제레미 헬릭슨과 맞대결했다. 헬릭슨은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한 우완 투수다. 헬릭슨은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추신수는 헬릭슨을 상대로 11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 타율 0.273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헬릭슨과 끈질기게 승부했다. 추신수는 4차례나 헬릭슨의 공을 커트해냈다. 하지만 헬릭슨의 8구째 126km 커브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정확한 타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올 시즌 80번째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헬릭슨의 2구째를 잡아당겨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타구에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으로 들어왔다.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으로 팀 내 선취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추신수의 시즌 37번째 타점이 기록됐다.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애리조나에 2-5로 추격했다.

추신수의 3번째 타석은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찾아왔다. 텍사스는 4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와 드실즈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강한 집중력을 나타냈지만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헬릭슨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아쉽게 정타로 맞지 않았다. 추신수는 노리던 공이 파울 처리돼 헬릭슨과 승부를 어렵게 가져갔고 6구 만에 범타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까지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1타점을 기록해 타율이 0.229에서 0.227로 떨어졌다.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애리조나가 텍사스에 7-2로 앞서있다.(사진=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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