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취타점 안타를 때려내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서 4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 제프 사마자의 5구를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사마자의 초구를 공략했다. 강정호의 타구는 사마자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였던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으며 점수를 올렸다.

한편 5회초 현재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