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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는 지금, ‘꼴찌들의 역습’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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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꼴찌들의 역습이다.

2015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개막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현재 동부, 서부 컨퍼런스의 순위표를 살펴보면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 시즌 동부, 서부 컨퍼런스의 꼴찌였던 코네티컷 선과 털사 쇼크가 나란히 컨퍼런스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네티컷과 털사는 이번 시즌 WNBA를 보는 새로운 재밋거리로 떠올랐다.

코네티컷과 털사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5번째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코네티컷은 시애틀 스톰에게 21점차의 대승을 거뒀고, 털사 역시 샌안토니오 스타즈를 상대로 27점차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코네티컷과 털사는 똑같이 4연승에 성공했고, 시즌 4승1패의 성적으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만 해도 두 팀의 돌풍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2012시즌까지 동부 컨퍼런스 강호로 맹위를 떨쳤던 코네티컷은 이후 2시즌 동안 꼴찌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털사의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털사는 2010년 디트로이트 쇼크에서 연고지를 이적한 이후 단 한 번도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 했다. 또 2012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이번 시즌 전까지도 코네티컷은 걱정이 많았다. 백전노장이었던 케이티 더글라스가 은퇴했고, 팀의 주전 센터이자 지난 시즌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인 치니 오구미케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야 했다. 또 식스우먼으로 활약했던 앨리 하이타워마저 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결장을 선언하며 코네티컷의 전력은 크게 약해졌다.



하지만 막상을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개막전에서 워싱턴 미스틱스에게 패하긴 했지만 코네티컷의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고, 선수들의 투지도 빛났다. 이후 4연승, 놀라운 결과였다. 코네티컷은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한 선수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조직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모두가 코네티컷의 돌풍에 놀라고 있지만 정작 코네티컷 선수들은 덤덤하다. 코네티컷의 백업가드인 자스민 토마스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에) 놀라고 있지만 우리 스스로는 놀랍지 않다”며 “우리는 팬들이 무엇을 원하고,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시즌 초반 자신들이 펼치는 무서운 돌풍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실 코네티컷보다 놀라운 팀은 털사다. 만년 꼴찌, 최약체의 이미지가 강했던 털사는 이번 시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오디세이 심스가 부상을 당했음에도 심스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가 없다.

털사도 개막전에서는 패배했다. 그래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리는 미네소타 링스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이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렸다. 털사가 지금까지 거둔 4승 중 20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경기는 2경기다. 경기당 득점 리그 2위, 리바운드 1위, 어시스트 3위, 3점슛 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기록이다. 특히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3점슛 성공률을 1위까지 끌어 올린 것이 털사가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털사는 부상당한 심스의 복귀 시기가 확실하지 않은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 심스는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사복을 입고 벤치에 앉아 있었다. 털사의 프레드 윌리엄스 감독은 “나는 심스가 70~80%의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 싫다. 우리는 심스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라며 심스가 건강한 상태로 돌아오길 바랐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네티컷과 털사는 20일 시험대에 오른다. 코네티컷은 지난 시즌 챔피언인 피닉스 머큐리를 만나고, 털사는 동부 컨퍼런스 공동 1위인 워싱턴을 상대한다. 강호들을 만난 두 팀이 이번 고비를 넘고 지금의 이 기세가 잠깐의 돌풍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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