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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선수 연간 최다 수입 1위 …3천337억 원
- 출처:연합뉴스|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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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년간 운동선수들의 수입을 조사한 결과 "메이웨더가 3억 달러, 우리돈 약 3천337억원을 벌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대전료로 2억8천500만 달러를 챙겼고 경기 외 수입으로 1천500만 달러를 더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메이웨더는 지난달 필리핀 복서 매니 파키아오와 ‘세기의 대결‘을 통해 대전료와 입장료 수입 2억5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아오는 연간 수입 1억6천만 달러로 2위에 올랐습니다.
대전료로 1억4천800만 달러, 경기 외 수입 1천2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축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천960만 달러로 3위, 리오넬 메시는 7천380만 달러로 4위에 올랐습니다.
스위스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6천700만 달러로 5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5천60만 달러로 9위에 자리했습니다.
우즈는 2013년 조사에서 1위였으나 지난해 6위, 올해는 9위로 밀렸습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8위를 차진한 필 미켈슨의 5천80만 달러에 밀려 골프 선수 중에서도 2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 선수로는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가 2천970만 달러를 벌어 26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