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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연재, 亞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 출처:OSEN|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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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오는 10일부터 4일간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에 출전한다. 총 10개국에서 온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리듬체조의 최고자리를 놓고 다투는 자리다.
손연재는 지난 201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정상을 확인한 손연재는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달 23일 밤(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24일 후프에서 18.200점을 얻어 동메달을 땄다. 멀티메달을 획득한 손연재는 발목부상에 대한 걱정을 말끔하게 씻었다.
7일 입국한 손연재는 "인천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유니버시아드까지 한국에서 대회가 많아 정말 고마운 일이다.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내가 더 잘하면 좋을 것이다. 누구와 경쟁하기보다는 본인의 연기를 실수 없이 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대회 때 마지막 날 체력 싸움이 중요했다. 이번 2주 동안 운동량을 높여 적응하고 대비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까지 앞두고 있는 손연재에게 이번 아시아선수권이 중요하다. 손연재는 “4종목 모두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하고 싶다. 세계선수권(9월)과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이 남아 실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손연재 뿐 아니라 리듬체조 유망주 천송이(세종고)와 이다애(세종대)도 출전한다. 리듬체조 단체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도 선전이 기대된다.
세계적인 선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일본 리듬체조의 간판 하야카와 사쿠라와 미나가와 카호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지난 루마니아 월드컵(4.3~4.5)에서는 각 9위와 1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적을 바꾼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도 막강한 우승후보다. 그는 지난 페사로 월드컵대회서 개인종합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차세대 기대주인 왕 이리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