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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코치가 말하는 ‘박신자컵 서머리그’
출처:점프볼|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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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연다. 지난 2013년 부활한 퓨처스리그처럼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목표다.

박신자는 1967년 체코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또한 세계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한국여자농구의 역사다.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의미가 있을 터.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관해 용인 삼성 박정은 코치는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육성할 기회다. 선수들이 경기에서 돋보이고 이기는 것도 좋지만, 부담보다 잔치로 생각하고 즐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퓨처스리그에서 2시즌간 5위에 그쳤다. 하지만 박정은 코치는 성적보다 선수들이 얻은 것에 주목했다. 박 코치는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나서 정말 재밌었다고 했다. 선수들에게 ‘농구선수’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것이 좋았다”라고 했다.

이어 “프로에 갓 온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과 실력 차가 크다. 그러면 스스로 ‘나는 벤치에서 박수 치는 선수’, ‘물통 챙기는 선수’라는 생각을 하는 선수들이 많더라. 여기에 놀랐다. 감독님도 용납하지 않는 부분이다. 자신이 팀의 일원이고 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박정은 코치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 박정은 코치의 고모가 박신자이기 때문이다. 박정은은 고모의 농구를 직접 본적이 없다고. 하지만 농구와 줄곧 함께하며 고모가 한국농구에 끼친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는 “고모가 체코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MVP를 받았다. 내가 대회에 갔을 때 그쪽에서 고모에 관해 물어보더라. 그런 고모의 이름을 건 대회가 생겨 영광스럽다. 고모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가 되겠다. 농구인 박정은으로서 농구인 박신자 선배님을 열심히 따라가고, 후배들에게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의 의미를 다시 강조했다. 박정은 코치는 “시즌 전에 자극제가 될 것이다. 같이 성장하는 선수들과 부딪치며, 잘하는 것 못하는 것을 느끼며 단단한 목표가 생길 것이다. 결과가 잘 나오면 좋지만, 안된다고 포기할 것도 없다.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이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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