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25)가 ‘프로듀사‘ 특급 카메오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고아라가 이번주 토요일 KBS 2TV 예능극 ‘프로듀사‘ 8회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중 고아라는 톱스타로 아이유(신디)의 연예계 친구다. 그러나 알고보면 친구가 아닌 앙숙으로 두 사람간의 물고 물리는 치열한 신경전이 드라마 속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설명. 고아라는 지난해 여름 종영한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후 1년여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다.

드라마는 1회 소녀시대 태티서를 시작으로 신동엽·유희열·윤종신·장혁·이천희 등이 얼굴을 비췄다. 여기에 지난주 이승기도 연예계 스타로 등장해 아이유·공효진과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일각에서는 ‘카메오로 물량 공세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많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극. KBS 예능국이 그동안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극으로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했다.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방송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