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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완전체로 가는 KIA, 반등 신호탄
출처:OSEN|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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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복귀 전력이 힘을 보태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접전 끝에 9회말에 터진 브렛 필의 끝내기 안타로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반 동점을 허용하며 자칫하면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었으나, 결정적인 한 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KIA는 5할 승률(19승 19패)을 회복했다. 또한 지난 주 6연전에서 단 한 번의 연패도 당하지 않은 것이 고무적이었다.

무엇보다 KIA가 상승세를 탈 수 있었던 데는 복귀 전력의 힘이 컸다. 야수에선 시즌 초반 주전 외야수였던 김원섭, 김주찬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베테랑 내야수 김민우와 신인 김호령의 깜짝 활약도 더해졌다. 마운드에선 임준혁, 한승혁 등 젊은 투수들이 안정을 찾음과 동시에 베테랑 김병현까지 1군에 올라오며 마운드를 한층 높였다. 어찌 보면 시즌 전에 구상했던 완전한 전력이 조금씩 갖춰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 경기에선 상위 타순의 연결이 좋다.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원섭은 부상에서 복귀한 8일 목동 넥센전부터 8경기서 타율4할4푼 출루율 5할7푼6리 2홈런 7타점 등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6~17일 두산전서 2경기 연속 2번 타자로 출전한 김호령도 7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 몫을 다 해줬다. 김주찬 역시 복귀해 3경기서 3번 타자로 나와 타율 5할8푼3리 출루율 6할4푼3리 5타점 등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상위 타순의 활약이 빛나다. 1회말 1사 후엔 김호령, 김주찬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선취 득점에 발판을 놓았다. 팀이 1-2로 뒤진 5회말 역시 2사 2루서 김호령, 김주찬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7회말엔 1사 2루서 김원섭이 적시타를 쳐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9회말 1사 후 김원섭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김호령이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이어 김주찬의 고의4구, 필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 이날 거의 모든 득점 상황에선 상위 타선이 관여했다. 최근 타격감이 떨어졌던 필도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쳐주며 4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줬다. 필은 올 시즌 벌써 4번의 결승타로 팀 내 최고의 영양가를 보여주고 있다. 내야수 김민우 역시 8경기서 타율 5할6푼으로 타선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마운드에선 이날 1군에 등록된 김병현이 오랜만에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한 이닝을 책임져줬다. 좋은 컨디션으로 선발 합류에도 지장이 없어보였다. 이후 심동섭이 8회초 김재환에게 뼈아픈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한승혁이 1⅔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전날 패전의 충격은 없었다. 이처럼 마운드는 점차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가 예상했던 그림이 서서히 그려지고 있다. 여기에 신인 혹은 베테랑 선수들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지며 전력이 향상되고 있다. 김기태 감독도 17일 두산전 승리 이후 “조금씩 팀이 강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할 정도다. 당초 김 감독은 치고 올라갈 시기에 대해서 “시기는 분명 있을 것인데, 언제인지 말하긴 조심스럽다”라고 했다. 지금의 투타 조화를 본다면 지금이 KIA가 반등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일 수도 있다. 과연 KIA가 지금의 상승세를 쭉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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