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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나윤정,“2015년 목표는 전승 우승!”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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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KBL배 춘계 대회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은 분당경영고였다. 분당경영고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6경기 모두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캡틴’ 나윤정(175cm, G)은 매 경기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나윤정에게 2015년의 시작은 더 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 부모님 농구가 하고 싶어요

계주 대표였던 나윤정은 농구부 코치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농구공을 잡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나윤정은 “농구가 너무 하고 싶은데 부모님께서 허락을 안 해주셨어요. 그래서 계속 조르다가 편지를 썼죠. 겨우 허락을 받고 6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어렵게 시작한 농구인 만큼 힘들기보다 즐거웠다. 선수들이 흔히 다치는 발목 말고는 부상도 없었고, 동료들과 사이도 좋았다. 특히, 5년 간 8번의 우승을 맛봤다. 우승은 항상 벅차고 기쁜 일이었다. 그리고 이번 춘계 대회 우승은 나윤정에게 우승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나윤정은 “박주현 코치님이 대회 직전에 그만두셨어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4년 간 지도해주신 분인데 갑자기 떠나신다고 하니까 많이 놀랐죠. 코치님 없이 대회에 참가하려니 부담도 많이 됐고요. 감독님께서 저희가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두 분께 우승으로 보답하려고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에요”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분당경영고는 2015년의 첫 페이지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나윤정은 “시작이 좋은 만큼 일 년 내내 우승을 하고 싶어요. (박)지수가 좋은 센터니까 제가 얼마나 지수를 살려주느냐가 중요하죠. 그래도 중학교 때부터 같이 운동해서 팀에 불화는 없어요”라며 웃었다.

▶ 롤모델이요? 따로 없는데…

유망주를 인터뷰 할 때마다 항상 하는 질문이 있다. 뻔하디 뻔한 질문이지만 빼기엔 아쉬운 그것! 바로 ‘롤모델’ 이야기다.

대다수의 어린 선수들은 롤모델을 정하고 그를 닮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나윤정은 달랐다. 나윤정은 “닮고 싶은 언니들은 정말 많죠. 그런데 한 명을 말하라고 하면 못하겠어요. 그래서 롤모델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나윤정은 계속해서 한 사람을 고르는 건 어렵다고 투덜댔다. 그리고 이내 “김시온(KDB생명) 언니의 공격적인 성향, 박혜진(우리은행) 언니의 스피드와 돌파, 이경은(KDB생명) 언니의 패스와 경기운영능력, 이승아(우리은행) 언니의 수비를 닮고 싶어요. 너무 많죠? 더 있었는데…”라며 선배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다. 롤모델이 없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아서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나윤정의 농구 인생 최종 목표는 ‘레전드’가 되는 것이다. 나윤정은 “꾸준히 잘해서 선수 생활을 오래 하고 싶어요. 또, 은퇴 후에는 팬들이 절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제 이름을 들으면 정말 괜찮은 선수였다고 말 할 수 있게요”라고 말했다.

나윤정이 지금의 패기를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을까. 그리고 프로의 정상에 우뚝 설 수 있을까.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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