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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
출처:연합뉴스|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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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 없이는 평창 올림픽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스포츠 미디어 포럼‘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5)은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일부 인기 종목에만 쏠린 팬들의 ‘편애‘를 걱정했다.

김연아는 "아직 몇몇 종목에 인기가 편중돼 있다. 비인기 동계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야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겨여왕‘의 말대로 한국 동계스포츠는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 확보가 가능한 특정 종목에만 국민적 관심이 쏠려 있는 게 현실이다.

1948년 생모리츠 대회부터 시작된 한국의 동계 올림픽 역사는 지난해 소치 올림픽까지 무려 66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한국 전쟁으로 참가하지 못한 1952년 오슬로 대회를 빼면 한국은 총 17차례 동계올림픽 무대에 나서 총 53개(금 26개·은 17개·동 10개)의 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전체 메달 가운데 쇼트트랙이 42개(금 21개·은 12개·동 9개)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금 4개·은 4개·동 1개)과 피겨스케이팅(금 1개·은 1개)이 뒤를 잇고 있다.

애석하게도 빙상 종목을 뺀 나머지 종목에서 한국은 아직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치러지는 종목이 15개(알파인 스키·바이애슬론·봅슬레이·크로스컨트리 스키·컬링·피겨스케이팅·프리스타일 스키·아이스하키·루지·노르딕복합·쇼트트랙·스켈레턴·스키점프·스노우보딩·스피드스케이팅)나 되지만 한국은 단 3종목에 메달이 집중됐다.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를 확실히 다졌지만 ‘종목 편식‘이 심해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이 상할수밖에 없다.

평창 올림픽에 걸린 98개 금메달 가운데 한국의 ‘메달밭‘인 스피드스케이팅(12개)과 쇼트트랙(8개)에 걸린 금메달은 총 20개뿐이다.

반면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면치 못하는 설상 종목에 걸린 메달은 총 58개나 된다.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가 각각 10개의 금메달이 걸린 가운데 크로스컨트리 12개, 바이애슬론 11개, 프리스타일 스키 8개, 노르딕 복합 3개, 스키점프 4개 등 한국이 도전해야 할 ‘금메달 광산‘이 수두룩하다.

하지만 여전히 빙상 종목을 뺀 나머지 종목들은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선수층도 희박한데다 선수들이 마음 놓고 실력을 연마할 실업팀조차 태부족이다.

정부도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종목 육성을 위한 1단계 ‘드라이브 더 드림‘을 시작으로 썰매 및 스키 종목 투자를 위해 5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비인기 종목에 대한 팬들의 무관심은 어린 유망주들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결국 평창 올림픽을 3년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 자발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게 발등의 불이 됐다.

이에 대해 체육인들은 "종목별로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스타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하고 동호인을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엘리트 위주의 경기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에 바탕을 둔 ‘풀뿌리 팬‘들을 확보해 저변을 넓혀야 한다는 말이다.

더불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비인기 종목의 팀 창단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각종 세금 공제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선수와 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통해 스타급 선수가 계속 발굴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방안 마련도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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