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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컨과 지노빌리, 다음 시즌에도 뛸까?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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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가 은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던컨과 지노빌리는 아직 은퇴에 대해 결정짓지 않았다고 전했다. 던컨은 “이야기하긴 이른 것 같다”고 말했고, 지노빌리는 “지금 언급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던컨과 지노빌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LA 클리퍼스와의 1라운드 7차전에서 101-99로 석패했다. 샌안토니오는 6차전과 7차전을 내리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2연패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지노빌리는 “아직 잘 모르겠다. 지금 실망스럽다고 결정을 섣불리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운을 떼며 “시간이 많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다시 뛸 준비가 되어 있는 지 타진할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결정할 뜻을 내비쳤다. 지노빌리는 여기에 덧붙여 “샌안토니오도 결정을 내려줄 것”이라며 구단의 의견도 중요함을 밝혔다.
지노빌리는 시즌 중에 자신의 은퇴에 대해 거론하기도 했다. 당시 지노빌리는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면서 더 이상 선수로 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지노빌리는 지난 1라운드 7경기 모두 벤치에서 나와 평균 10.5점 3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던컨의 활약도 엄청났다. 던컨은 이번 시리즈 내내 디안드레 조던, 블레이크 그리핀과 맞섰음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던컨은 1라우둔드 7경기에서 평균 13.9점 9.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으며, 51%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여름에 던컨과 지노빌리 외에도 카와이 레너드와 마르코 벨리넬리와의 계약도 종료된다. 샌안토니오가 다가오는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낼지 또한 주목된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던컨과 지노빌리가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