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418만5천405 유로)에 불참키로 했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휴식과 프랑스 오픈 등을 위해 다음 달 3~1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마드리드 오픈에 기권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도 손목 부상으로 마드리드오픈에서 기권한 바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마스터스 3개 대회를 석권한 것을 비롯, 이미 4개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며 랭킹포인트에서 2위 로저 페더러에 5천점 이상 여유있게 앞서있다.

조코비치가 다음 달 24일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