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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아, 틀린 말 있다면 얘기해다오"…
출처:엠파이트|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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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DEEP 타이틀 도전자 김지연(25·MOB 트레이닝 센터), 뛰어난 실력만큼 도발능력도 출중했다.

김지연은 송효경(32·프리)을 향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하이힐은 신고 와 내 운동화를 착용하고 나갔다. 운동하는데 옆에서 춤 연습을 하고 있다"는 등의 말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왔다.

송효경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진감이 넘치고 화끈한 나의 경기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감동받은 듯하다. 좋지 않은 일로 어린애의 질투심에 반응하고 싶지 않다"고 응수했고,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개사한 디스곡까지 공개했다.

이에 김지연은 "외모에 신경 쓰기 전에 먼저 실력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해서 인터뷰를 했다. 송효경 언니는 내가 ‘돌싱‘이라고 디스했다거나 싸우자고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난 돌싱에 관련된 발언은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다"며 "송효경 언니는 내가 어리니까 이해하신다고 했는데, 언니 말처럼 내가 어려서 그런지 언니가 왜 저러시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 언니는 노래 열심히 부르시면 될 것 같다. 난 케이지에서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반박했다.

결국 참다못한 송효경은 모든 일의 내막을 공개했다. 억울한(?) 송효경이 폭발한 것이다.

이하는 송효경 페이스북 내용 전문

디스전

너와 나의 4년 전.

우리는 같은팀 소속이었고 굉장히 아끼고 친했던 동생이었다. 당시 김지연은 운동경력이 상당한 선수였고 나는 일반부 회원이었다.

당시 나는 이혼 후 오는 스트레스를 격투기에 쏟아부어 격렬히 운동하던 시기였고, 팀내 감독이었던 이재선 감독님의 권유로 운동시작 4개월만에 김지연 선수와 함께 일본으로 첫 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출국전날 새벽1시.

감독님으로부터 김지연이 체중을 맞추지 못했으니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는 비 내리는 1시간 거리를 운전하여 새벽2시쯤 약속장소에 도착했으나 김지연의 집 근처에서 1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고 새벽 3시경이 되어서야 김지연과 소재현을 만났다.

당시 김지연은 라식스(이뇨제)를 먹고 탈진 상태였고 움직이는게 힘든 상태여서 소재현의 부축을 받았다. 급하게 주변 찜질방을 찾아 이동했으나 찾아간 세 곳 모두 청소시간이라 사우나를 이용할수 없다고 하였다.

당시 나도 좋은 형편은 아니었지만 힘들어하는 동생을 위해 개인 사비로 김지연을 전신 마사지 받게 한 후, 1시간쯤 샾에서 숙면을 취하게 하고나서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으로 가던 중, 김지연이 미안한 마음에서였는지 내 차를 자신의 집에 두고 지하철을 타고 가자고 하였다. 나는 내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이 싫었고 그로 인해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었다.

그때의 나는 통굽 샌들을 신어 오래 걷기가 힘들었고, 시합복과 화장품만을 챙겨온 나와는 달리 김지연의 케리어 가방은 크고 짐이 많아보여 차를 끌고 공항에 가겠다고 말했던 것이다.

평소였다면 말다툼 할 일도 아니었지만 각자 10kg씩 감량한 상태라 예민해져서인지 그러한 말다툼을 하게 된 것 같다.

공항에 도착하여 감독님께 김지연의 700g 오바한 몸무게 사진을 보내드렸고 아침 8시경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김지연과 나는 앞좌석과 뒷자석에 앉았고 나는 이미 시합체중 52kg에서 체중이 더 빠진 상태라 현기증이 나 기내식을 먹었고 앞좌석에 있는 김지연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본에 도착 후 리무진을 타고 이동중에 동행한 감독님과 대화하다가 보양식과 음식 관련 이야기가 잠시 있었고, 첫 데뷔무대 계체행사에 잘 보이고 싶어 화장도 하였었다.

계체장소 체육관에 도착한 후 나는 계체를 통과하였고, 김지연은 체중이 오바하여 약간의 편법으로 계체를 통과하였다. 그리고는 함께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과 즐겁게 식사를 하고 숙면을 취했다.

-시합당일-

당일날 아침, 가볍게 로드웍을 하고 싶었지만 너무 준비없이 와서 운동화가 없었다. 새벽 5시경, 김지연은 내 옆에서 잠들어 있었고 깨우면 컨디션 조절에 방해가 될까봐 김지연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녀의 운동화를 신었다.

동네를 30분쯤 뛰었을때 숙소 앞에 김지연과 감독님이 함께 나와있었고 "허락도 없이 남의 신발을 신고 나가면 어떡하냐"는 일침을 김지연에게 들었다.

김지연은 신발을 벗어 주려고 하는 차에 "필요없다"며 무섭게 사라졌고 "미안해 지연아."라고 말하였지만 그 말을 듣지 못하여 지금껏 미워하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하 생략-

한국에 돌아온 후 김지연의 행동이 달라졌다. 여러번 이유를 묻고자 연락을 했고 카톡 및 문자를 보내도 응답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지연이가 친한선수들도 많고 여기저기서 운동하며 나의 뒷 얘기를 하고다닌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서운하고 섭섭할수 있었겠지‘라는 생각에 참아왔다.

그러나 최근, 매스컴에 대고 공개적으로 왜곡하여 이야기 하고 양측만 알고 있어도 될법한 사적인 이야기를 자신 위주로 편향되게 소문내어 나를 몰지각한 선수로 만들었고, 그로인해 인터넷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비하 당하여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렇게 과거사까지 꺼내게 되었다.

지연아 내가 지금까지 한 말 중 더하거나 뺀 것이 있다면 얘기해다오.

지금까지 너를 위해 언니로써 덮고 있는 이야기가 많다만 모든걸 걸고 준비한 5월 시합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MRI촬영에서 무릎 전방십자 인대가 끊어진 것과 전 후면 연골 파열이 발견되었다. 또 양쪽 발목 인대가 다 파열된 상태이다.

절망이었다. 억울했고 원통했고...무엇보다도 많이 아프다. 이 시점에 또다시 디스전을 준비하는 너의 행동에 정말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묻고 싶다.

제가 정말 이렇게 비난받고 욕먹을만한 행동을 한 것인지요.. 그리고 우리를 아는 많은 선수나 지인분들은 이런 저희의 문제에 대해서도 한쪽편을 들고 세를 불려 누군가를 욕하거나 부추기지말고 좋게 풀수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맞는 도리가 아닌가요.

이런 경기외적인 부분으로 밤잠까지 설쳐가며 격투기를 그만두고 싶게끔 만드는 저의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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