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연패' KIA, 답답한 타선 언제 터지나
출처:마이데일리|2015-04-12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6연승 후 5연패. 설마 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KIA 타이거즈가 개막 6연승 후 5연패에 빠졌다. 그리고 이번에도 ‘천적’ 삼성 라이온즈에게 무릎을 꿇었다.

KIA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KIA의 개막 주간 분위기는 최상이었다. 개막전 승리를 포함해 6연승을 달리며 당초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던 것들을 보기 좋게 무너뜨렸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주중 NC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더니 대구로 이동해 치른 삼성과의 두 경기에서도 모두 패했다. 승률 10할에서 불과 일주일 만에 승률 5할로 떨어지게 생겼다.

KIA가 6연승을 달릴 때에는 투타의 조화가 확실했다. 선발투수들이 제몫을 다해줬고 타자들도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했다.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을 시작으로 최희섭, 이범호 등이 돌아가며 결정적인 홈런포와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그 기세는 금세 꺾였다. 가장 큰 원인은 중심타선의 침묵이다. 국내 선수들의 꾸준함이 가장 아쉽다. 6연승 기간 동안 승리의 주역이었던 최희섭은 가벼운 부상이기는 하지만 왼쪽 대퇴부 통증으로 지난 10일 경기 도중 교체됐고, 11일 경기에서는 시즌 초반 무리하지 않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대타로만 출전했다.

앞서 최희섭은 지난 3일 kt전에서 무려 699일 만에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개막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KIA의 상승세를 견인한 그다.

그런데 이후 최희섭은 눈에 띄지 않았다. 9일 NC전에서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결정적인 순간 최희섭은 다시 침묵했고, 급기야 10일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주장 이범호의 부진은 심각하다. 지난 4일 멀티 홈런을 기록한 이후 이범호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안타 1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그 이상의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타석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한 이범호이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며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게다가 KIA는 10일 경기서 1점을 먼저 내주면 곧바로 1점씩 따라가며 균형을 맞추는 끈질긴 모습도 11일 경기서 실종됐다. 여러 가지 면에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KIA다.

그나마 꾸준하게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것은 필 한 명뿐이다. 외국인 타자 필은 지난달 29일 광주 LG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이후에도 필은 연패 기간 중에도 팀이 필요할 때 적시타를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침이 심한 중심타선에 비해 의외로 마운드는 제몫을 다해주고 있다. 특히 불펜 투수들은 예상과 달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임준섭과 김태영, 심동섭이 마무리 윤석민이 나오기 전까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 위해 노력 중이다.

결국 KIA의 연패 탈출 해답은 중심타선의 부활이다. 하위타선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지만 중심타선에서 타점을 꾸준히 기록해야 전체적인 팀 분위기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투수들이 버텨준다고 하더라도 타선에서 점수를 뽑아주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KIA의 중심타선이 언제쯤 다시 파괴력을 더할지 지켜볼 일이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