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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라데츠카-키스, 결승행 놓고 한판 승부
- 출처:SPOTV NEWS|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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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10위 루시 흐라데츠카(30, 체코)가 패밀리 서클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후보인 유지니 부샤르(21, 캐나다, 세계랭킹 7위)를 2회전에서 제압한 로렌 데이비스(22, 미국, 세계랭킹 66위)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흐라데츠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패밀리 서클컵 단식 8강전에서 사라 에리니(28, 이탈리아, 세계랭킹 18위)를 2-0(6-2 6-4)로 완승을 거뒀다.
현재 세계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흐라데츠카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흐라데츠카와 에라니는 지난 2월 멕시코에서 열린 아카풀코 멕시코 대회에서 경기를 치렀다. 당시에는 에라니가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달 만에 흐라데츠카가 설욕에 성공하며 상대전적 2승2패로 동률을 이뤘다. 흐라데츠카는 8개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에라니를 공략했다. 흐라데츠카의 강서브에 고전한 에라니는 좀처럼 브레이크에 성공하지 못하며 2-6으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에라니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3세트로 몰고가지 못했다. 뒷심을 발휘한 흐라데츠카는 2세트를 6-4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열린 8강전에서는 메디슨 키스(20, 미국, 세계랭킹 20위)가 데이비스를 2-0(6-2 6-2)으로 손쉽게 꺾었다.
미국 테니스의 신성끼리 맞붙은 이 매치는 키스의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키스는 4개의 서브 득점을 올렸고 첫 서브 성공시 게임을 승리할 확률이 83%에 달했다.
157cm의 단신인 데이비스는 힘과 서브에서 키스에 밀리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데이비스는 2회전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부샤르를 제압했다. 8강까지 순항을 거듭했지만 결국 키스에 완패했다.
흐라데츠카와 키스는 12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SPOTV+는 12일 새벽에 열리는 패밀리 서클컵 준결승을 위성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