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뉴욕, ’10일 계약자’ 리도와 잔여시즌 계약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4-09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뉴욕 닉스가 리키 리도(가드, 201cm, 88.5kg)를 붙잡기로 했다.
NBA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뉴욕이 리도와 잔여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뉴욕의 필 잭슨 사장은 리도와 남은 기간 동안의 계약을 발표했다.
리도는 지난 두 차례 10일 계약 기간 동안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리도는 지난 8경기에서 평균 21.1분을 뛰며 9.5점 3.4리바운드를 올렸다. 주축들이 부상을 당한 탓에 기회를 잡은 부분도 없진 않지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하고 있다.
뉴욕에 있기 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뛸 때는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아무래도 댈러스의 선수층이 두터웠던 탓에 댈러스에서는 좀체 출전시간을 가져가지 못했다. 반면 뉴욕에서는 도합 76점을 올리면서 대반전을 일궈냈다.
특히나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생애최다인 21점을 퍼부었다.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리도는 이날 9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곁들이면서 힘을 냈다. 실책도 단 1개로 적었다.
리도는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뉴욕의 백코트에 숨통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뉴욕에는 호세 칼데런이 부상으로 낙마한데 이어 그나마 힘을 내주던 알렉시 쉐베드마저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리도가 들어갈 틈이 생겼다.
결국 리도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게 됐다. 댈러스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영입하면서 방출될 당시만 하더라도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극히 낮았다. 하지만 전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자들이 속출한 뉴욕에서 기회를 얻으면서 올라서게 됐다.
리도가 이번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 지가 더욱 주목된다. 시즌이 끝난 이후 다음 시즌에는 NBA에서 볼 수 있을 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