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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성, 챔피언전 통산 600득점 돌파 눈앞
- 출처:연합뉴스|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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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간판선수 김주성(36)이 프로농구 사상 챔피언결정전 최초로 개인 통산 600득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김주성은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만 통산 598점을 넣어 29일 울산에서 시작되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서 600점을 채울 것이 유력하다.
김주성에 이어서는 은퇴한 조성원 KBS 해설위원이 558점, 추승균 전주 KCC 감독대행이 539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현역 선수로는 테렌스 레더(전자랜드)가 433점으로 4위인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459점) 다음으로 5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양동근(모비스)이 364점으로 7위다.
김주성은 챔피언결정전 리바운드 부문에서도 237개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올해 울산 모비스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늘리게 된다.
챔피언결정전 리바운드 200개 이상을 잡은 선수는 김주성이 유일하다.
양동근은 어시스트 부문에서 135개로 이상민 감독의 213개에 이어 2위다. 이상민 감독을 따라잡으려면 이번 시즌 말고 한 차례 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동근은 올해 우승하면 개인 통산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추승균 KCC 감독대행이 가진 선수 최다 우승 기록(5회)과 동률을 이룬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최다 연속 출전은 조성원 위원이 1997-1998시즌부터 4년 연속, 로드 벤슨(전 모비스)이 2010-2011시즌부터 역시 4년 연속을 기록한 바 있다.
감독 부문에서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최다승에 도전한다.
유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16승11패를 기록, 신선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권한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만 보태면 최다승 감독 단독 1위가 된다.
또 유 감독이 올해 우승하면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을 5차례나 제패한 지도자가 된다.
4번 우승한 감독도 유 감독이 유일하고 3번 우승한 사령탑으로는 신선우, 전창진(전 케이티) 감독이 있다.
모비스는 챔피언결정전 팀 최다승 부문 2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통산 24승을 기록 중인 모비스가 올해 3승 이상을 거두면 KCC의 26승을 뛰어넘게 된다.
모비스가 우승하면 역대 최초로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 팀 최다 우승(6회) 등을 기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