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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LG, 챔프전서 만날까?
출처:OSEN|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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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2위 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가지 못하는 사태가 재현될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다.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원주 동부를 79-58로 제압했다. 2승 2패가 된 양 팀은 오는 27일 원주에서 열리는 최종 5차전에서 챔프전 진출을 가리게 됐다.

정규리그 6위팀 전자랜드는 6강에서 서울 SK를 3-0으로 제압했다. 6위 팀이 3위 팀을 3-0으로 제압한 것은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였다. 전자랜드는 또 다른 최초기록에 도전한다. 만약 전자랜드가 5차전서 동부를 꺾는다면 역사상 처음으로 챔프전에 가는 6위 팀이 된다.

역대 챔프전 진출팀 중 정규리그 성적이 가장 안 좋았던 팀은 2008-2009시즌의 삼성과 2010-2011시즌의 동부로 모두 4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나란히 챔프전 우승에 실패했다. 6강부터 거쳐 올라가 챔프전 우승까지 한 팀은 2009년과 2011년의 KCC가 있었다. 당시 KCC는 그래도 정규리그서 3위를 했다.

기록은 또 있다. 전자랜드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챔프전을 밟아보지 못한 구단이다. LG와 KT도 우승이 없지만 그래도 준우승은 해봤다. 전자랜드는 서장훈, 문태종이 버틴 2010-2011시즌 구단 최고성적인 정규시즌 2위를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서는 역시 4강이 한계였다. 전자랜드가 5차전에서 동부를 꺾는다면 구단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셈이다.

또 다른 4강 시리즈에서도 4위 LG가 1위 모비스를 꺾을 가능성이 있다. 2승 2패씩 나눠가진 두 팀은 26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데이본 제퍼슨의 공백을 극복한 LG는 4차전에서 모비스를 84-79로 물리쳤다. LG는 1승만 더하면 지난해 챔프전의 복수를 할 수 있는 상황.

5차전을 원정에서 치러야 하는 전자랜드와 LG는 불리하다. 하지만 4차전을 이긴 기세를 무시할 수 없다. 더구나 4강에 직행해 많이 쉰 동부, 모비스가 오히려 더 지친 기색을 보이고 있다. 벼랑 끝에서 이겨본 끈질긴 생명력이라면 전자랜드와 LG가 5차전도 잡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프로농구 역사상 정규리그 1,2위 팀이 모두 챔프전에 가지 못한 사례는 있었다. 모비스와 동부는 2008-2009시즌서 나란히 정규시즌 1위,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4강서 모비스는 삼성에, 동부는 KCC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KCC가 챔프전에서 우승했다.

2010-2011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 KT가 4강서 동부에게 졌다. 2위 전자랜드는 KCC에게 패했다. 결국 챔프전 우승은 또 KCC가 했다. 전자랜드는 예나 지금이나 늘 들러리 신세였다. 하지만 올해야말로 만년 하위팀 전자랜드가 우승할 절호의 기회다. LG 역시 준우승만 두 번 했던 한을 풀 기회를 잡았다.



과연 전자랜드와 LG는 창단 첫 챔프전 우승기회를 엿볼 수 있을까. 물론 두 팀이 4강 5차전에서 패한다면 모두 김칫국부터 마시는 이야기가 된다. ‘언더독 반란‘을 기대하게 만드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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