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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빠진’ LG, SK-KCC 향기가 느껴진다!
출처:루키|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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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게서 예전 2001~2002시즌 SK와 2008~2009시즌 KCC의 향기가 느껴진다.

창원 LG가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고양 오리온스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 끝에 3승 2패로 승리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울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데이본 제퍼슨이 물의를 일으켰다. LG는 제퍼슨의 퇴출을 결정했고, 2차전부터 외국선수 크리스 메시만으로 치르고 있다.

LG는 평균 22.0점으로 득점 1위를 차지한 제퍼슨이 없음에도 정규리그 1위 모비스에게 2,4차전을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있다.



2001~2002시즌 서울 SK와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SK는 로데릭 하니발과 그렉 스프링필드의 외국선수로 시즌을 준비했다. 스프링필드를 시즌 개막 전에 테런스 무어로 교체했고, 무어는 시즌 초반 에릭 마틴으로 바꿨다.

세 시즌째 SK 유니폼을 입은 하니발은 30경기만에 부상(10주)을 당했다. 하니발 대신 영입한 제이미 부커를 다시 찰스 존스로 교체했다. 존스가 문제였다. 기량이 국내선수보다 못했다.

SK는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0분 54초 동안 단 4점에 그친 존스를 2차전부터 코트에 내보내지 않았다. 물론 3쿼터에 6분 29초 출전했으나, 2,3,5차전에서는 단 1초도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에는 외국선수 두 명 보유, 두 명 모두 출전 가능했다. SK는 외국선수 마틴 한 명으로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1차전과 3차전을 내줘 1승 2패로 몰렸음에도 4차전과 5차전 모두 1점 차이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물론 외국선수와 매치업이 가능한 서장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008~2009시즌 KCC와 원주 동부의 4강 플레이오프. 6강 플레이오프는 97~98시즌부터 5전 3선승제였다. 2000~2001시즌부터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전 2선승제로 바꿨다. 이것을 다시 되돌린 것이 2008~2009시즌이다.

KCC는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CC의 상대는 2위 동부였다. KCC는 1차전을 내주며 3차전까지 1승 2패로 열세였다. 그럼에도 4차전과 5차전을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다.

KCC는 KBL 역대 가장 많은 플레이오프 17경기(6강-4강 5G, 챔프전 7G)를 치르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SK와 KCC는 4강 플레이오프 4,5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유이한 팀이다. LG는 외국선수 한 명 빠진 것은 SK와, 6강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치른 것은 KCC와 똑같다. 또한 1,3차전을 내준 뒤 4차전을 승리하며 시리즈를 5차전까지 펼친 것도 동일하다.

하지만, LG가 SK와 KCC처럼 5차전을 승리한다는 장담을 못 한다. 4강 플레이오프 5차전까지 펼쳐진 다른 시리즈에는 모두 LG가 연관되어 있다. 그 시리즈들에서는 4차전 승리팀이 오히려 5차전에서 졌다. LG는 세 번 중 1번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2000~2001시즌)했다.

LG와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승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전자랜드에 이어 LG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재미있고 흥미로운 플레이오프를 만들고 있는 건 분명하다.

LG와 모비스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은 26일 오후 7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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