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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전창진 결별, 의외인 까닭?
출처:일간스포츠|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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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다리고 있었다."

의외의 결정이었다. 프로농구 부산 KT가 전창진(53) 감독과 결별했다. KT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구단의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20일 전화통화에서 전창진 감독은 "나도 기다리고 있었다. 계약이 자꾸 미뤄지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지금 충격에 빠져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전창진 감독은 2009년 KT 사령탑에 올랐다. 하위권에 머물던 팀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10~2011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6년 동안 KT 감독으로 재임하며 182승142패의 성적을 거뒀다. 조성민과 이재도 등 선수 선발·육성에도 능력을 발휘했다. KT의 기적으로 꼽혔다. 전창진 감독이 이끈 KT는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6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재계약에 무게가 실린 모양새였다. KT는 시즌 종료 직전부터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을 논의했다. 지난 1월 부임한 임종택 신임 단장이 전창진 감독과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감독 영입설도 제기됐지만 KT 구단 관계자는 "구단은 현재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재계약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KT는 2014-2015 시즌을 마친 뒤 전창진 감독이 제안한 국제 농구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전창진 감독 역시 "나도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구단과 접촉했다는 이야기는 모두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13일까지는 재계약을 할 것이라던 계획부터 틀어지기 시작했다. 서로 불협화음이 여러 곳에서 감지됐다. 전창진 감독은 "납회식이 20일로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구단에서 이걸 연장하길래 재계약이 안 될 것을 직감했다"고 떠올렸다.

결국 KT는 18일 전창진 감독과 재계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KT는 "후임 감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전창진 감독은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 (KT와 재계약에 실패하며) 스스로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다음 기회가 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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