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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데뷔시즌 신발 경매에..5600만원 예상
- 출처:스타뉴스|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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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이 데뷔시즌인 1984년에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로 나올 예정이다.
ESPN은 12일(이하 현지시간) "1984-85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볼보이로 일했던 할리드 알리가 조던에게 받았던 신발을 경매에 내놨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당시 15살이었던 알리는 1984년 12월2일 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와의 경기가 끝난 뒤 시카고의 라커룸에 가 조던에게 신발을 달라고 요청했다.
알리는 "조던의 신발은 어머니의 옷장에 있었다. 신발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니지 않았다. 어린 시절에 만났던 사람들도 내가 조던의 신발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SCP 옥션의 부사장은 "조던이 신었던 신발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신발은 조던의 초창기의 것으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부사장은 이 신발의 경매가를 5만 달러(약 5600만 원)로 예상했다. 최근 조던의 신발이 경매로 나온 적이 있다. 2014년에 ‘플루 게임(1997년 NBA 파이널)‘에 조던이 신었던 신발이 경매로 나왔다. 그 당시에도 볼보이가 조던의 신발을 받았다. 신발은 10만4765달러(약 1억1765만 원)에 낙찰됐다.
SCP 옥션은 알리가 조던에게 신발을 받았던 날의 정확한 사진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5일전에 치렀던 피닉스와의 경기 사진은 찾았다. 사진 속 신발은 경매에 나온 신발과 일치했다. 또한 알리가 레이커스에서 일한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
한편 온라인 옥션은 4월8일부터 시작해 4월25일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