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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존슨에 관심이 있는 디트로이트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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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브루클린 네츠의 ‘The Unknown‘ 조 존슨(포워드-가드, 201cm, 108.9kg)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존슨의 트레이드를 문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브루클린에 존슨의 트레이드가 가능한지 물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디트로이트가 여러 선수들을 이용해 존슨을 데려오려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문제는 디트로이트가 존슨을 데려오려면 존슨의 샐러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계약이 끝나는 선수도 아니다. 존슨은 이번 시즌 2,32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4-2015 시즌에야 길고 길었던 6년 계약이 만료된다.

디트로이트 이전에는 샬럿 호네츠가 존슨의 영입을 고려한 바 있었다. 당시 샬럿은 브루클린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함께 핵심선수들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려 했었다. 하지만 브루클린이 스티븐슨을 원치 않으면서 트레이드는 결렬됐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들어 팀의 핵심 3인방을 모두 트레이드하려 했다. 존슨을 시작으로 브룩 로페즈와 데런 윌리엄스까지 트레이드를 시도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고액연봉자인데다 존슨은 기량하략이 뚜렷하고 로페즈와 윌리엄스는 부상과 헤어지지 않는 선수들이다.

존슨은 이번 시즌 50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서 35.6분을 소화하며 15.5점 4.6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존슨은 네 시즌 째 평균 득점이 하락하고 있으며 데뷔 후 첫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지난 2003-2004 시즌 이후 가장 낮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존슨에 대한 루머는 그냥 일단락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디트로이트가 당장 존슨을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다. 존슨의 거대한 몸값을 굳이 떠안을 이유가 없다. 브루클린도 웬만한 조건이 아니면 존슨을 트레이드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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