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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원, 로드FC 오피셜짐 운영에서 하차
출처:엠파이트|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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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소속 파이터 서두원(33·팀원)이 로드FC 오피셜 체육관 서두원짐의 운영에서 물러난다.

서두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서두원 짐‘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서두원 짐‘과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전 1월 31일자로 ‘서두원 짐‘의 운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자신이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드FC 오피셜 서두원짐은 2013년 말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오픈한 종합격투기 기반의 멀티짐으로 국내 최고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주최사인 로드FC와 후원사인 GN푸드의 협력으로 만들어졌으며, 운영할 대표자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서두원이 낙점됐다.

서두원의 말에 따르면 체육관의 상호도 곧 변경된다. "이제 ‘서두원 짐‘은 새로운 이름으로 여러분께 찾아뵙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체육관 직원들은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

로드FC 오피셜 서두원짐에는 권아솔, 이윤준, 송가연 등의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활동 중이며, 이들의 소속팀이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팀원(TEAM ONE)이다. 로드FC 오피셜 서두원짐의 프로 종합격투기 팀이 바로 팀원인 셈. 서두원은 지금까지 팀원의 수장으로도 활동해왔으며, 대표직 사퇴가 팀원의 수장이나 소속 선수로서의 거취와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끝으로 서두원은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부족한 저에게 힘을 실어주시고 믿어주신 ‘수박 이앤엠‘ 대표님과 직원 분들, 큰 힘이 되어준 ‘서두원 짐‘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동안 울타리가 되어주신 GN food 홍경호 대표님과 ROAD FC 정문홍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분께 가장 큰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두원은 200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국내외 단체에서 경험을 쌓다가 2010년부터 로드FC에 몸담았다. 특히 그때부터 성적이 좋았고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출연으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페더급 타이틀매치에 도전해 현 챔피언 최무겸에게 연장 판정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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