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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故 스미스, 멘토이자 제2의 아버지”
- 출처:스포티비뉴스|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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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농구와 삶을 가르쳐주신 분이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현 샬럿 호네츠 구단주가 별세한 딘 스미스 전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감독에 대한 존경의 뜻을 밝혔다.
ESPN을 비롯한 미 외신은 9일(한국시간) “스미스 감독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향년 83세. 故 스미스 감독은 1961년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지휘봉을 잡은 뒤 1997년 은퇴까지 36년 간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을 지휘했다. 통산 879승을 기록하며 미 NCAA 1부 대학 역대 감독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다.
고인의 가장 대표적인 제자는 바로 조던. 조던은 신입생 시절이던 1982년 조지타운과의 NCAA 결승전에서 역전 점퍼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안겼다. 3년 간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스미스 감독으로부터 수학한 조던은 NBA 역대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조던은 고인에 대해 “그저 코치였던 분이 아니다. 내게는 정신적인 멘토이자 선생님. 그리고 제2의 아버지셨다”라며 그를 기렸다. “경기를 하는 방법을 가르치시며 삶을 가르치신 분이 스미스 감독”이라며 조던은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 있는 데도 고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이야기했다.
“스미스 감독께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역대 베스트5를 언급할 때 네 번째까지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아 화가 많이 났었다”라며 농을 던지기도 한 조던. 그러나 조던은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에서 함께한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위대한 분을 잃었다”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조던이 구단주로 재직하고 있는 샬럿의 대변인 마이크 크리스탈디는 “샬럿은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 앞서 고인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