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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휘트니휴스턴 딸, 범죄정황 포착..
- 출처:스타뉴스|20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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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가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이 의식불명 상태인 가운데, 그의 남자친구 닉 고든이 범죄 용의선상에 올랐다.
7일(현지 시각 기준) CNN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비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아파트 욕조에서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 된 사건에 대한 범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남자친구인 닉 고든이 경찰의 집중 조사를 받게 됐다.
CNN 측은 "경찰은 바비 크리스티나의 얼굴이 욕조 속으로 숙여져 있던 정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라며 "바비 크리스티나가 어떻게 혼수상태로 욕조에 들어갔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비 크리스티나 트위터수사 선상에 오른 닉 고든은 당초 바비 크리스티나의 남편으로 알려졌으나, 바비 크리스티나의 아버지인 바비 브라운이 "닉 고든은 우리 딸의 법적인 남편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실제 부부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닉 고든은 고 휘트니 휴스턴이 데려다가 키운 의붓아들로, 어린 시절 바비 크리스티나와 남매 지간으로 지낸 인물이다. 하지만 이후 바비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닉 고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결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고 휘트니 휴스턴이 딸에게 남겨 놓은 유산이 2000만 달러(한화 약 218억) 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받고 있다.
앞서 브라운은 지난달 31일 오전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남편인 닉 고든은 욕조에 담긴 물속에 쓰러져 있던 브라운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이후 애틀랜타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3일 오전 자택인 로스웰 근처의 병원에서 아틀랜타의 에모리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현재 병원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브라운은 의학적으로 인위적 혼수상태(induced coma). 인위적 혼수상태란 의료진이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약물을 사용해 인위적으로 혼수상태를 만든 것을 뜻한다.
한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어머니인 휘트니 휴스턴 또한 지난 2012년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휘트니 휴스턴은 마약 후 심장마비로 익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