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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LG 제퍼슨 '앵그리와 스마일'
출처:연합뉴스|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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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농구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창원 LG의 데이본 제퍼슨(29·198㎝)을 들 수 있다.

제퍼슨은 최근 6경기에서 평균 32점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LG의 11연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가장 점수를 못 넣은 날이 지난달 31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였으나 이때도 그는 24점을 기록했다.

24점은 이번 시즌 득점 1위의 평균 득점을 웃도는 수치다. 제퍼슨의 최근 폭발력을 짐작할 만하다.

그는 평균 22.03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리바운드에서도 8.9개로 4위에 올라 있다.

2일 잠실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에서도 33점을 넣은 그는 ‘앵그리‘(angry)와 ‘스마일‘(smile)이라는 단어로 최근 자신의 활약을 표현했다.

제퍼슨이 말한 ‘앵그리‘는 시즌 초반 자신이 부진하자 주위에서 부정적인 말들을 해서 생긴 화라고 한다.

제퍼슨은 "사람들이 ‘제퍼슨이 작년 같지 않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화가 났다"며 "그런 분노가 더욱 열심히 뛰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초반에는 별다른 위력을 보이지 못하다가 시즌 막판에 펄펄 날기 시작하며 LG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시즌 초반 팔꿈치 부상 등으로 힘을 쓰지 못하던 제퍼슨은 시즌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 ‘물 만난 고기‘가 됐다.

제퍼슨은 "시즌 중반을 넘기면서 나만의 리듬감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스마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실 제퍼슨은 무뚝뚝한 선수로 소문났다. 2일 경기를 마치고서도 자신의 체력 문제를 묻는 말에 간단히 ‘오케이‘라고 무표정하게 답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요즘 제퍼슨은 경기 도중에는 가끔 미소를 보이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미소의 의미를 묻는 말에 "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되물으며 "이기니까 저절로 웃게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대활약으로 시즌 내내 득점 1,2위를 다투던 트로이 길렌워터와 리오 라이온스(이상 고양 오리온스)를 제치고 득점 1위에 오른 제퍼슨은 "득점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득점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팀이 꼴찌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나는 물론 김시래, 유병훈 등 팀 동료 선수들이 다 같이 웃으면서 하는 경기가 많아져야 올해 목표로 하는 우리 팀의 우승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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