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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NBA로 올 수 있다는 레이 앨런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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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레이 앨런(가드, 196cm, 93kg)의 소식이 흘러 나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앨런이 이번 시즌에 돌아올 뜻을 넌지시 내비쳤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앨런은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앨런의 뜻이기도 했다. 여러 팀들이 앨런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앨런이 시간을 지켜보기로 한 것.

앨런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고, 끝내 자신의 선수생활연장에 대해 뚜렷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결국, 앨런은 지난 가을에 1월 즈음에 계약할 것이라고 넌지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는 우승권에 속한 팀에서 뛰면서 챔피언십을 겨냥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서 앨런의 은퇴설이 나돌기도 했다. 선수로서 뛰는 것에 대한 큰 미련이 없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현재 마이애미 근교에서 살고 있는 그는 앤퍼니 하더웨이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념하는 농구행사에 참가했다.

앨런은 자신이 이번 시즌에 뛸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계약을 맺는 다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앨런은 역대 선수들 중 정규시즌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킨 선수로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에서 우승반지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시즌 개막 전까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워싱턴 위저즈, 샌안토니오 스퍼스, LA 클리퍼스, 시카고 불스 등 각 지구에서 상위팀을 노릴 만한 팀들이 앨런의 영입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앨런은 정작 시즌 전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앞서 거론된 팀들에게 앨런의 3점슛은 플레이오프에서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앨런의 최종 행선지는 어디가 될 것인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많은 트레이드가 터질 즈음 앨런의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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