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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틸리케호, 8강전 '경고 주의보'
- 출처:OSEN|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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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에 필요한 건 승리만이 아니다. 경고 관리도 중요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AFC 아시안컵 8강전을 벌인다.
A조 1위 한국의 8강 상대는 B조 2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이다. 우즈벡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북한과 B조에 속해 승점 5를 기록하며 사우디(승점 3)를 따돌리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두 대회 연속 우즈벡을 만나게 됐다. 한국은 4년 전 3-4위전서 우즈벡을 3-2로 힘겹게 물리치고 3위에 오른 바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8일 멜버른에 도착하자마자 우즈벡-사우디의 B조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린 경기장으로 이동해 전력 분석에 들어갔다. 신태용 코치와 장외룡 기술위원회 부위원장도 동석했다.
우즈벡전의 1차 목표는 당연히 승리다. 한국은 지난 1956, 1960년 1, 2회 대회 이후 5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세르베르 제파로프, 티무르 카파제 등 지한파가 버티고 있는 우즈벡을 넘어야 한다.
2차 목표는 정상 전력을 유지한 채 8강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다. 한국은 이미 조별리그 3경기서 많은 것을 잃었다. 이청용(볼튼), 구자철(마인츠) 등 팀의 핵심 멤버들을 부상으로 잃었다.
부상도 조심해야 하지만 또 다른 변수는 경고 관리다. 한국은 현재 차두리(서울), 장현수(광저우 푸리), 남태희(레퀴야),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한교원(전북) 등 총 5명이 경고 1장을 안고 있다. 이들이 8강서 경고를 받을 경우 4강에 출전하지 못한다. 경고 1장은 8강 이후 소멸된다.
슈틸리케호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