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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삼성, 이것이 전부일까?
출처:뉴시스|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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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을 본 고양 오리온스와 미래를 본 서울 삼성이 칼을 빼들었다.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삼성은 12일 찰스 가르시아와 이호현(이상 오리온스)-리오 라이온스와 방경수(이상 삼성)를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턱걸이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오리온스(4위·18승16패)와 현실적으로 차기 시즌 이후를 바라봐야 하는 삼성(10위·8승26패)이다.

오리온스는 득점랭킹 2위에 있는 라이온스를 영입해 분위기 반전 카드를 마련했다. 플레이오프도 대비했다.

삼성은 이호현 영입에 초점을 뒀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한 그는 출전 경기수가 12경기에 불과하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이상민 감독의 조련 아래 장기적으로 효용가치가 클 수 있는 선수다.

그래도 오리온스와 삼성의 2대2 트레이드를 액면 그대로 믿는 이들이 많지 않다.

오리온스는 시종일관 라이온스를 강하게 원했다.

오리온스는 지난해 있었던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라이온스를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점찍었다. 삼성이 1순위로 라이온스를 데려간 이후에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개의 교체 카드를 삼성에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스와 삼성 사이에서 불편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그러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4라운드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고, 오리온스와 삼성은 최근까지 협상에 난항을 겪다가 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미래 가치가 높은 국내선수를 원했던 삼성만큼이나 오리온스도 라이온스를 필요로 했다.

삼성 입장에서도 트레이드가 만만한 작업은 아니었다.

삼성은 최근 몇 년 동안 있었던 트레이드와 선수 영입에서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다. 실패에 가까웠다.

최근 현장에서는 "삼성이 실패 사례를 본보기 삼아서 트레이드와 선수 영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절대로 손해를 보는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다"는 말들이 돌았다.

외국인선수는 이번 시즌 이후에 재계약을 할 수 없다. 삼성 입장에서 가르시아는 큰 의미가 없는 선수다.

결국 이호현인데 객관적으로 라이온스를 내주고 영입한 선수치곤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두 시즌 전에 유사한 장면을 찾아볼 수 있다.

2012~2013시즌 우승을 노렸던 울산 모비스와 차기 시즌을 바라봤던 창원 LG는 로드 벤슨(당시 LG)과 위더스(모비스)+향후 3시즌내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바꾸는 트레이드를 했다.

결과적으로 3시즌 내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은 신인 가드 김시래로 바뀌었고, 김시래는 모비스의 우승이 확정된 다음날 곧장 LG로 트레이드됐다.

모비스는 벤슨의 가세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랐고, LG도 김시래의 합류로 2013~2014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윈-윈이었다.

오리온스와 삼성이 트레이드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또 다른 조건이 있었는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있었다면 어떤 카드일지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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