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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이적설, 불화설 모두 다 거짓말"
- 출처:코리아골닷컴|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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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바르사)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이적설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모두 거짓이라고 해명했다.
바르사가 12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 리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최근의 마음 고생을 털어버렸다.
최근 바르사는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가 확정되고, 내부적으로는 메시가 엔리케 감독의 선수 기용에 불만을 품고 훈련에 불참한 뒤 이적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스페인 방송 ‘TV3‘는 메시가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을 만나 엔리케 감독의 경질을 요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고 거둔 승리였기에 바르사의 기쁨은 더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이도 1점으로 다시 좁히며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 동시에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이는 3점으로 벌어졌다.
메시는 경기가 끝난 뒤 스페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사를 떠날 생각도 없었기에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내 잔류를 위해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나와 엔리케 감독 사이의 불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불화설과 감독 교체 요구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적설에 대해서는 "내 아버지가 첼시나 맨체스터 시티 구단 관계자들을 만나 이적을 논의했다는 얘기도 나왔더라. 그것 또한 모두 거짓말"이라며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바르토메우 회장 또한 "메시는 시즌 내내 강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 이러한 단결력이 있기에 시즌 막바지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