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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골1도움 산체스 아스널, 스토크에 3-0 완승
- 출처:스포탈코리아|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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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한차례 충격 패를 안긴 스토크 시티에 복수했다.
아스널은 11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서 산체스가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올리비에 지루가 징계에서 복귀한 가운데 메수트 외질과 아론 램지가 부상에서 돌아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려 아스널은 그 어느때보다 든든하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반면 스토크 시티는 필립 볼샤이트를 첫 선발 투입 시켜 라이언 쇼크로스와 센터백 호흡을 맞추게 했으며 아스널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피터 크라우치를 투입하며 올 시즌 아스널전 2연승을 노렸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초반부터 실점을 당한 것 때문일까? 아스널은 전반 2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포문을 열면서 아스널이 빠르게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모습이었다.
전반 5분에 토마스 로시츠키가 돌파 후 슛으로 연결하는 등 초반 무서운 기세를 이어간 아스널은 전반 6분 산체스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코시엘니가 이를 런닝 헤더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빠른 시간에 만들어 냈다.
득점의 기쁨도 잠시, 전반 11분 아스널은 마티유 드뷔시가 마르코 아르노토비치와 충돌해 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하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순식간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된 아스널은 이를 다 잡기 위해 노력했고 옥슬레이드 채임벌린과 산체스의 스피드로 다시 경기 주도권을 후반 15분 이후 가져오게 된다. 이에 스토크는 강력한 피지컬을 주무기로 세트피스를 통해 아스널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여기서 산체스와 로시츠키의 패스플레이가 빛났다. 전반 32분, 상대의 볼을 인터셉트 한 후 로시츠키와 산체스는 2대1 패스를 주고받았고 결국 빠른 스피드에 이은 산체스의 감각적인 마무리는 아스널에 추가골을 안겼다.
2골차 리드를 빼앗긴 스토크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지루와 산체스, 로시츠키를 통한 전방 압박과 안정적인 수비라인의 아스널을 뚫어내지 못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스토크는 시종일관 거친 플레이와 짜증이 담긴 플레이로 아스널 선수들과 충돌했다.
이미 아스널의 승기에 눌린 스토크는 후반 4분만에 다시 아스널의 산체스에 실점하게 된다. 산체스는 자신이 만들어낸 프리킥 찬스를 직접 골로 성공시키며 아스널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쐐기골까지 터진 상황에서 아스널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거친 스토크를 요리했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한 월컷과 외질을 투입하며 다음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결국 사기마저 꺾인 스토크는 더 이상 추격의 의지를 잃었고 아스널이 완승으로 승부가 끝났다.
완벽한 경기력을 회복한 아스널은 산체스의 계속된 활약과 함께 약한 모습을 보인 스토크를 압도해 고무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경기 감각 회복이 필요한 월컷과 외질까지 시험 가동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결과를 얻어냈다.
반면 세트피스에서만 12골을 헌납하며 최근 제기된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냈으며 스스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평정심을 잃는 모습까지 보이며 패했다.
▲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1월 11일–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아스널 3 (6‘ 코시엘니, 32’ 49‘ 산체스)
스토크 0
* 경고 : [아스널] / [스토크] 51‘ 볼샤이트, 63’ 크라우치
* 퇴장 : -
* 교체 : [아스널] 13‘ 드뷔시>베예린, 67’ 채임벌린>월컷, 73‘ 지루>외질 [스토크] 45’ 은존지>시드웰, 피터스>무니에사, 72‘ 보얀>아일랜드
* 벤치 잔류 : [아스널] 슈제츠니, 외질, 램지, 캠벨, 플라미니 / [스토크] 윌슨, 모제스, 아담, 버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