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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타니, 한신 잔류…ML 포기"
- 출처:OSEN|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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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내야수 도리타니 다카시(33)가 메이저리그행을 포기했다.
<스포츠닛폰>은 9일자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한신에서 해외진출 FA 자격을 선언하고 메이저리그 이적을 추진했던 도리타니가 한신에 잔류할 뜻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리타니가 지난 8일 밤 한신에 잔류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도리타니는 지난해 11월 거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화했다. 토론토 블로제이스,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등 일부구단이 관심을 가져 메이저리그행이 성사되는 듯 했다.
그러나 영입설만 난무할뿐 정작 미국의 FA 시장에서 확실한 영입제의가 나오지 않으면서 한신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의 유격수 강정호는 포스팅을 통해 500만 달러의 최고가 입찰이 되면서 도리타니의 행보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더욱이 한신도 유격수 도리타니의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외야수 야마토의 유격수 변신을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아 전력구성에 애를 먹었다. 한신도 10년 연속 풀출장에 3할 타율과 수비력까지 겸비한 도리타니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기는 힘들어 내심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
<스포츠닛폰>은 도리타니가 ML행 협상이 장기화 되면서 더 이상 구단에 폐를 끼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리타니의 잔류결정으로 한신은 커다란 전력손실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하고 있다. 한신은 도니타니에게 4년짜리 장기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