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2015’(제69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대회가 1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날 유영(문원초)이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피겨 대회다. 국내 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을 겸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대주인 박소연(18 신목고)과 김해진(18 과천고) 이준형(19 수리고) 그리고 김진서(19 갑천고) 등이 모두 출전한다.

또 이번 종합선수권 대회는 페어스케이팅이 시범 종목으로 열리고 아이스댄스까지 국내 대회로는 오랜만에 모든 피겨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엔 대회 성적에 따라 선정된 12개 팀이 펼치는 갈라쇼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9일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후배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종합선수권 대회 타이틀 후원사인 KB금융이 특별히 마련한 ‘김연아와 함께하는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하고 대회 입상자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