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과 아스날이 루카스 포돌스키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6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밀란은 2015년 6월까지 임대 형식으로 포돌스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또 인터 밀란은 "신속한 처리를 통해 빨리 영입했고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은 포돌스키에게 등번호 11번을 부여했다.

아스날도 홈페이지를 통해 포돌스키의 이적을 알렸다. 아스날은 "포돌스키는 2014-2015시즌 남은 기간 동안 인터 밀란에서 뛰게 됐다"면서 "2012년 분데스리가 쾰른에서 이적한 후 아스날에서 82경기에 나서 31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는 2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11경기는 교체로 출전했다"고 전했다.

또 아스날은 "아스날의 모든 이는 포돌스키가 세리에 A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포돌스키는 올시즌 아스날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벤치 신세가 된 자신의 처지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을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