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파듀 감독 후임으로 거론됐던 파브리시오 콜로치니(32)가 뉴캐슬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뉴캐슬은 갑작스럽게 크리스털 팰리스로 떠난 파듀 감독으로 인해 존 카버 수석코치가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다. 카버 수석코치는 첫 경기인 1일 번리전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콜로치니는 카버 수석코치에 대해 “현재 뉴캐슬은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그러나 카버 코치님은 이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지도자다”라고 밝힌 뒤 "구단에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그것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 들어설 때 모든 문제를 잊고 온전히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난 지금 축구 선수로서 뉴캐슬에 있다. 앞으로 몇 년간은 선수 생활을 계속 할 것이다. 난 경기장 위에서 즐기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감독직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자신의 감독 부임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