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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센터백 경쟁, 노련한 경험vs젊은 상승세
출처:뉴스1스포츠|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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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5년 첫 번째 A매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4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퍼텍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9일부터 개막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다.

슈틸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사우디전을 통해 밑그림을 완성시켜야한다. 공격 옵션은 상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꾸준한 호흡이 중요한 수비 라인은 어느 정도 주전의 윤곽이 그려져야 한다.

특히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센터백 조합은 서로의 호흡이 어떤 포지션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난 뒤 슈틸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 ‘듀오’가 아시안컵에 주전이 될 공산이 크다.



23명의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중 중앙 수비수 요원으로 호출한 인원은 4명이다. 차두리와 함께 동생들을 이끄는 임무까지 맡은 베테랑 곽태휘, 브라질 월드컵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영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진을 지휘했던 장현수 그리고 지난해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급성장한 김주영 등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황석호 역시 중앙에 설 수 있으나 측면 자원으로 발탁한 인상이 강하다.

4인4색이다. 각자의 장단점이 뚜렷하다. 가장 앞서 있는 인물은 아무래도 김영권이다. ‘리피의 아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광저우 에버그란데에서 큰 신임을 받고 있는 김영권은 근래 굵직한 국제대회에 모두 출전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모두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광저우 소속으로 ACL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든든한 자산이다. 25세로 여전히 젊지만 김영권보다 큰 무대를 많이 밟은 선수를 찾기 힘들다. 최근 잔 실수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아쉬우나, 강력한 왼발 킥과 함께 장점이 많은 선수다.

곽태휘는 그야말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장이다. 1981년생으로 차두리(1980년생)에 이어 스쿼드 내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직전 불의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특유의 근성으로 오뚝이처럼 일어나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 선수단 리더로 함께해 젊은 선수들과의 소통에 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힐랄 소속으로,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약했던 팀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힘과 스피드는 후배들과 견줘 떨어지나 전체적인 컨트롤 능력은 꼭 필요한 부분이다.

김영권과 곽태휘가 ‘경험’을 앞세워 슈틸리케 감독에게 어필한다면 김주영과 장현수는 ‘상승세’가 무기다. 김주영은 2014년 K리그가 수확한 최고의 수비수라는 칭찬이 아깝지 않다. 지난 연말에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DF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발판으로 중국의 러브콜을 받아 상하이 둥야로 이적했다.

생애 처음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에도 꾸준히 호출을 받고 있다. 모두 2014년의 일이다. 큰 무대 경험이 없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아킬레스건이나 최근 페이스는 누구와 견줘도 뒤처지지 않는다.

장현수는 ‘멀티 능력’에서 다른 선수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곽태휘와 김영권, 김주영 모두 전문 중앙 수비수이지만 장현수는 전진 배치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90분을 소화했고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아시안게임에서 묵직한 리더십을 발휘해 금메달을 견인했다는 것도 자신감을 높이는 요소다. 멀티 플레이어라는 장점 때문에 메인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토너먼트 대회라는 것을 감안하면 다양한 상황에 맞게 출전할 수 있다.

각자 색깔이 다른 선수들이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각각의 능력이 우선 중요하나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플러스가 될 수 있고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기에 더더욱 ‘조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우디전은 평가전이나 곧 실전이다. 출전하는 선수가 아시안컵까지 주전이 된다는 보장은 없으나 직간접적인 비교로 저울질이 끝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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