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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이 보는 SK와 모비스의 차이
출처:일간스포츠|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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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듯 하면서도 안 되네요."

문경은(44) 서울 SK 감독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에서 SK는 부산 KT를 72-60으로 꺾었다. KT를 상대로 7연승을 달린 SK는 24승 8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를 1.5경기 차로 쫓았다. 문 감독은 올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타도 모비스‘를 외쳤다. 김민수와 최부경·박상오는 합계 30㎏의 체지방을 빼며 포워드 진에 속도를 높였다. 모비스를 꺾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도 두 차례나 모비스를 잡을 기회를 잡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모비스는 선두에 있고 SK는 이를 쫓는 판도가 이어지고 있다. KT와 경기를 마치고 문 감독은 "3년 전 정규리그 우승할 때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3년 동안 같은 선수로 팀을 끌고 오고 있다. 우리 팀의 공·수 조직력도 많이 좋아져서 2위를 달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감독은 "꼭 넘어야 하는 팀이 모비스다.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다"고 목에 힘을 주며 말했다.

문 감독은 모비스와 SK의 차이를 경험에서 찾았다. 문 감독은 "다섯 번 씩이나 우승한 팀에 국내 선수가 그대로 있다. 외국인 선수도 오랜 기간 손발을 맞췄다"며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해결사가 많다. 우리는 8~9명의 가용인원이 있어 선수층이 두터운 강점이 있지만, 해결사가 헤인즈와 (김)선형이·(박)상오 정도 뿐이다. 각 포지션 별로 좀 뒤진다"고 경험에서 나오는 조직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11년 SK의 감독대행이 된 문 감독은 팀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스타를 모아놓아 놨지만 모래알 조직력 때문에 하위권에 머물던 SK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2012-2013시즌에는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젊은 지도자 중 가장 주목 받았다. 그러나 번번이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를 넘지 못하며 정점을 찍지 못했다. 문 감독은 "모비스는 선수도 좋은데 감독까지 유능하다. 쉽지가 않다"며 "이건 내가 넘어야 할 벽이다. 개인적으로 감독이 넘어야 한다"고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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