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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효진, 서울 떠나 전남으로 이적
- 출처:풋볼리스트|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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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31)이 FC서울을 떠나 전남드래곤즈로 이적한다.
전남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31일 "최효진이 서울을 떠나 전남으로 이적한다. 전남의 고민이었던 오른쪽 수비를 해결할 전망이다. 2016년까지 전남에서 활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효진은 2005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10시즌을 뛴 베테랑 측면 수비수다. 인천을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FC서울-상주상무 등을 거치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4년까지 총 348경기를 뛰며 9골 5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4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차두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몸 상태가 최고조였을 때마다 부상을 당하면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차두리가 다음 시즌까지 서울에서 뛰게 되면서 2015년에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때마침 전남은 2015시즌을 준비하면서 오른쪽 수비수가 필요했다. 2014년 베테랑 왼쪽 수비수 현영민(35)을 데려오면서 큰 효과를 봤기 때문에 최효진 영입에도 적극적이었다. 전남은 결국 최효진을 영입하면서 경험과 안정감을 선택했다. 전남은 다음 시즌 좌우 풀백 자리에 현영민-최효진이라는 국가대표 라인을 갖추게 됐다.
최효진은 K리그에서 손에 꼽는 수준급 오른쪽 수비수다. 안정적인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성실한 훈련 자세로 어느 팀에서나 모범이 됐던 선수다. 전남은 김병지(44), 현영민에 이어 또 한 명의 경험 많은 선수를 데려오며 2015시즌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