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브라질의 슈퍼스타 히카르도 카카(33, 상파울루)가 재결합 한걸까?

오늘 오후 카카의 전 부인 카롤레네 첼리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하게... 2015??"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카카는 카롤리네의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 있고, 카롤리네는 행복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카카와 카가롤리네는 2002년 각 19세와 14세의 나이에 만나 교제했으며, 2005년 12월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루카와 딸 이사벨라를 두고 있다. 둘은 지난 달 ‘각자의 삶을 존중하기 위해 이혼을 택했다‘라며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막을 내렸다. 별 다른 스캔들도 없고 성실함과 사랑으로 똘똘 뭉쳤던 둘의 이혼에 많은 축구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다.

그러나 그 후에도 가족끼리 자주 만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왔으며, 오늘 올라온 사진을 보고 다시 재결합 하기로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양측은 별 다른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카카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신생팀 올란도 시티 소속이지만, 리그 휴식기 기간동안 친정팀 상파울루로 임대되어 경기를 치루고 있고, 카롤리네 첼리코는 패션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