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25, 201cm)와 휴스턴 로키츠의 제임스 하든(25, 196cm)이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NBA 사무국은 30일 "NBA에서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지미 버틀러와 제임스 하든을 각각 동부 컨퍼런스, 서부 컨퍼런스의 ‘금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버틀러는 지난주 평균 23점 7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승을 이끌었다. 특히 23일 동부컨퍼런스 1위 팀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버틀러는 2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또한 버틀러는 올 시즌 평균 40분을 소화하고 있으며 시카고의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든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하든은 지난 3경기에서 평균 34.6점 4.3리바운드 7.3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하든의 맹활약으로 휴스턴은 서부 컨퍼런스의 강팀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을 수 있었다. 휴스턴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서부 컨퍼런스 강팀들을 상대로 2승1패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지난주 지미 버틀러 기록

23일 vs 토론토 랩터스 2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

24일 vs 워싱턴 위저즈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6일 vs LA 레이커스 2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

28일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3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지난주 제임스 하든 기록

23일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4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27일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32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3블록

29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28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