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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VS제라드, 방전된 신-구 MF 전쟁
- 출처:스포탈코리아|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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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스완지시티)과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이 중원 전쟁을 펼친다.
리버풀과 스완지가 30일 새벽(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순위 반등을 위해 승점 획득이 필요한 경기다. 8위 스완지시티(승점 28)과 10위 리버풀(승점 25)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중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리그서의 최근행보는 두 팀 모두 반등이다. 스완지는 웨스트햄전에서 1-3으로 진 후, 2승 1패 리버풀은 맨유전 0-3 완패 후 캐피털원컵 경기를 포함해 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의 핵심은 중원이다. 비등한 전력 속에 양 팀 공수의 엔진역할을 맡는 미드필드진들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스완지와 리버풀의 대표적인 미드필더 기성용과 제라드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유다.
두 선수의 임무는 차이가 있다. 기성용은 미드필드 최후방에서 시구르드손과 존조 셸비를 지원하는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공산이 크다. 반면 제라드는 스리백을 추구하는 리버풀 전형에서 조금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띨 전망이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스 레이바가 제라드의 뒤를 받쳐주는 그림이다.
체력 문제가 관건이다. 기성용은 지쳤다. 기성용은 리그 전라운드(18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17경기 풀타임 소화했다. 제라드는 올 시즌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경기 후반 집중력 부재에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측면에서 방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리그를 대표하는 신-구 미드필더의 맞대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