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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쉬, 오는 올랜도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 출처:바스켓코리아|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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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의 ‘CB1′ 크리스 보쉬(센터-포워드, 211cm, 106.6kg)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쉬는 오는 30일 안방에서 열리는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보쉬는 최근 팀에 합류에 동료들과 같이 연습을 소화한 것으로 보이며 복귀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보쉬는 왼쪽 종아리를 크게 다쳐 지난 8경기에서 내리 결장해야만 했다. 부상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마이애미의 메인옵션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보쉬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 경기당 21.6점 8.2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나 이번 여름에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이적하면서 보쉬가 해줘야 할 부분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제임스가 없는 만큼 보쉬를 필두로 드웨인 웨이드가 공격의 전면에 나서야 했기 때문.
우려 어린 시선도 적지 않았다. 마이애미에 합류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준급의 공격력을 자랑한 그였지만, 마이애미에서 평균 득점이 많이 하락했기 때문. 무엇보다 시즌이 지날수록 공격비중은 물론 평균 득점이 줄어 든 것이 대표적.
하지만 보쉬는 이를 불식시키고 마이매이 합류 이전의 모습을 제대로 재현해 냈다. 나이가 들어서 20대 중반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진 못하겠지만,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면서 이제는 어엿한 팀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았다.
비록 부상으로 최근 8경기에서 결장한 것은 아쉽지만, 보쉬가 돌아온다면 마이애미가 5할 승률을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할 여건은 갖추게 되는 셈이다. 가뜩이나 또 다른 빅맨인 조쉬 맥로버츠가 시즌아웃된 상황에서 마이애미로서는 보쉬가 속히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를 잡아내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높이의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패한 경기가 많았다. 한편 마이애미는 보쉬가 빠진 8경기에서 단 3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현재는 14승 17패로 남서지구 3위로 밀려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