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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사, 페드로 노린 아스널 제안 '거절'
- 출처:코리아골닷컴|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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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 "페드로는 무조건 남아야"
FC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공격수 페드로를 영입하려던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당시 타 팀으로 이적을 원한 페드로를 붙잡을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페드로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는 물론 알렉시스 산체스에 밀려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페드로는 이어 지난여름 바르셀로나가 리버풀로부터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영입하자 더는 자신이 설 자리가 없다고 판단해 이적을 추진했다. 그때 페드로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낸 팀이 아스널이었다. 실제로 ‘마르카‘에 따르면 아스널은 바르셀로나에 페드로 영입을 공식 제안했으나 엔리케 감독이 나서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메시, 네이마르, 그리고 수아레스로 구축하면서도 팀이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챔피언스 리그, 그리고 코파 델 레이를 소화하는 바쁜 일정을 치르려면 페드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사실 페드로는 펩 과르디올라 전 감독 체제에서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 1군 선수로 활약한 2009-10 시즌 무려 22골(컵대회 포함)을 몰아쳤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음에도 팀 내 입지가 계속 흔들리자 불만을 품기 시작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 페드로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며 그를 팀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페드로는 올 시즌 일곱 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