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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손흥민 기용, 활용보다는 '최적화' 우선
출처:OSEN|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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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활용하는 것보다는 최적화된 곳에서 뛰는 것이 우선이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고민거리가 있다. 불과 3일 뒤인 27일 호주로 넘어가지만 확실한 원톱 자원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용이 유력했던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이정협(상주)를 깜짝 발탁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나오는 것이 손흥민(레버쿠젠)의 최전방 기용론이다. 득점력이 좋은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평가전에서 생각했던 부분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고 동조했다.

하지만 정작 손흥민은 이와 같은 생각에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 자신의 득점력을 이용하겠다는 주위의 생각은 이해하겠지만, 자신의 득점력이 발휘될 수 있는 포지션은 최전방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지난 23일 팬미팅 행사에 참석한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대표팀서 뛰는 왼쪽이 가장 편하다. 오른쪽도 청용이 형과 스위칭 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괜찮다"며 측면에서의 만족감을 드러내며, "어느 포지션에 뛰어도 경기장에 나갈 수만 있다면 제 몫을 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나보다 최전방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많고 주포지션이 아니라 잘할 거라는 자신감은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손흥민의 거절 의사는 겸손함 이상의 것이었다.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대표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몫 100% 이상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것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함도 있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기용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고,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못할 것이다. 원하는 포지션에서 뛰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대표팀은 최전방 공격진의 무게감이 약해지면서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손흥민이 느끼는 부담감은 커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익숙하지 않은 최전방 기용까지 이루어진다면 부담감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손흥민의 능력을 100% 이상 끌어내기 위해서는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것보다, 손흥민이 어느 포지션에 최적화가 됐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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