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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류승우와 황희찬의 결정적 차이?
출처:풋볼리스트|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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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주로 평가 받아 온 대형 신인 황희찬(18)이 잘츠부르크에 전격 입단했다. 유망주의 해외 진출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지난 6년간 포항스틸러스의 유소년시스템을 통해 조련을 받았고, 우선지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K리그 팀의 우선지명을 받은 유망주의 해외 이적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류승우 역시 제주유나이티드의 우선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제주 유니폼을 입기 무섭게 레버쿠젠으로 떠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의 화살을 피했다.

황희찬과 류승우의 차이점은 우선지명팀과의 계약을 통한 입단 여부다. 류승우는 제주와 일단 계약을 한 후 레버쿠젠의 요청으로 1년간 임대 이적을 했다. 지난 12월 1일까지 존재한 프로축구연맹의 ‘5년룰’을 피하기 위한 편법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규정을 어긴 사례는 아니다. 당시 K리그는 축구유망주들의 무분별한 해외진출을 막기 위해 규정으로 ‘아마추어선수가 신인선수 입단 희망서를 제출하지 않고 해외프로팀에 입단할 경우 5년간 K리그 등록을 금지’했다.

당시 류승우와 제주의 선택은 모두를 웃게 했다.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실패하더라도 제주로 복귀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했고, 성공할 경우 제주는 완전이적까지 바라보며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선수 역시 원했던 해외진출을 이뤘다. 레버쿠젠의 입장에서도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로 인한 위험 부담을 줄였다. 류승우는 당시 “선진축구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후 돌아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브라운슈바이크로 재임대되어 활약하고 있는 류승우는 최근 7경기 연속 선발을 기록하며 비상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황희찬은 다르다. 우선지명팀인 포항과 계약을 하지 않은 채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포항은 당초 황희찬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계획이었다. 잘츠부르크와의 협상 역시 포항이 인지했으며, 류승우와 마찬가지로 우선 포항 입단 후 임대, 이후 완전 이적을 하는 조건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자 했다. 하지만 완전 이적 시 발생하는 이적료 부분이 조율되지 않았고, 포항측은 “협의 중 일방적으로 해외로 나가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추진했다”고 했다.

황희찬의 잘츠부루크 입단은 프로축구연맹규정 위반이다. 지난 1일 개정 이전의 규정이 적용된다면 황희찬은 5년간 K리그로 복귀할 수 없고, 향후 복귀하더라도 포항으로만 가능하다. 대우는 신인 대우다. 개정 이후의 규정대로라면 ‘5년’ 이라는 기한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포항의 동의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계약을 한 것은 규정 개정 이후지만, 우선지명이 규정 개정 이전에 이뤄졌기에 해석이 분분하다. 어느 규정을 적용하더라도 규정을 지킨 류승우와 달리 규정을 어긴 황희찬의 K리그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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