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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오릭스 보강? 우승은 우리 몫"
- 출처:OSEN|20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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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2연패를 향한 의욕을 불태웠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릭스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566타수 170안타) 19홈런 68타점 60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대호는 한신과의 일본시리즈에서 타율 3할3푼3리(18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소프트뱅크의 일본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오릭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출신 나카지마 히로유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고 타점왕 출신 고야노 에이치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토니 블랑코와 브라이언 벌링턴도 품에 안았다. 14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는 오릭스의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도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그는 "언론 보도를 통해 (오릭스의 전력 보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특별히 의식하는 건 없다. 우리는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오릭스는) 올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퉜던 팀이긴 하지만 그저 우리가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대호는 내달 4일부터 사이판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처음부터 몸을 다시 만든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파워도 향상시키고 싶다"는 게 그의 각오다. 이 신문은 ‘이대호의 시선은 이미 일본 무대 4년째 시즌을 향해 있다‘고 그의 활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