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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이명주-이근호, ACL B조서 빅뱅?
- 출처:풋볼리스트|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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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한국 선수들이 부쩍 늘어나더니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박주영(알샤밥)과 이명주(알아인)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이근호(엘자이시)도 합세한다.
2015 ACL 조추첨이 11일 진행됐다. ACL 조별리그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를 반반 갈라 진행된다. 서아시아는 A조에서 D조, 동아시아는 E조에서 H조에 편성된다.
서아시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건 B조다. B조는 파크타코르(우즈베키스탄),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 알아인(아랍에미리트), 서아시아 2번 플레이오프 승자까지 4팀이 모였다.
알샤밥에는 박주영, 알아인에는 이명주가 소속되어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알아인은 이명주뿐 아니라 지난 시즌 득점왕 아사모아 기안(당시 12골)이 있는 막강 화력의 팀이다. 지난 시즌 준결승까지 올랐다. 반면 알샤밥은 지난 시즌엔 16강까지 가는데 그쳤다.
두 고개를 넘는다면 이근호도 이 경쟁에 합류하게 된다. 이근호의 소속팀 엘자이시(카타르)는 알나흐다(오만)와 갖는 예선을 통과하면 나프트테헤란(이란)과 플레이오프를 갖게 된다. 이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하면 엘자이시도 B조에 속한다.
엘자이시는 최근 과감한 투자로 전력이 상승한 카타르 클럽 중 하나다. 공격진에 이근호, 수비진에는 올랭피크리옹에서 뛰던 루카스 멘데스를 거액에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중동에서 가장 성장세가 돋보이는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4위로 준수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맞대결은 또 하나 성사될 수도 있다. C조에는 곽태휘의 소속팀 알힐랄(사우디)이 속해 있다. 이정수의 소속팀 알사드(카타르)가 예선과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C조로 간다. 이정수는 2011년에 ACL 우승을, 곽태휘는 지난 시즌 준우승을 경험했다.
그 외에도 A조에는 남태희의 소속팀 레퀴야(카타르)가 있다. 플레이오프는 2월 10일 시작되기 때문에 이근호와 이정수의 AC 운명이 이날 가장 먼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