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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디프 김보경, 1월 셀틱 이적설?
- 출처:뉴스1|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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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감독 여전히 김보경 주의 깊게 관찰 중"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셀틱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일간 ‘HITC‘는 11일(한국시간) ‘김보경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란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현재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하고 있는 김보경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뒤 "셀틱이 계속해서 김보경을 지켜보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김보경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로니 데일라 셀틱 감독은 지난 8월에도 김보경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김보경과 함께 했다면 팀의 깊이와 함께 질까지 더해질 수 있을 것이다"고 관심을 보였다. 셀틱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보경의 영입을 강하게 원했지만 정작 김보경의 거부로 이적이 무산됐다.
올 시즌 김보경은 시련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2-13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1부 리그 행을 견인했던 김보경은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의 2부리그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이번 시즌에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카디프시티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던 김보경은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러셀 슬레이드로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리그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0-0으로 비겼다. 리그 1경기와 컵대회 2경기에 나가 공격 포인트는 없다.
슬레이드 감독도 김보경에 대해 여전히 미덥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슬레이드 감독은 로더럼전 이후 "김보경이 오랜만에 경기에 나갈 기회를 얻었지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김보경도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가운데 셀틱에서 다시 한번 그의 영입을 시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체는 "김보경이 셀틱의 레이더망에 다시 들어오고 있다. 셀틱은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틱은 예전 기성용(스완지시티)이 팀에서 해줬던 것처럼 김보경이 활약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과 차두리(서울)는 2011년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데일라 감독은 몇 달 전부터 김보경의 상황을 유심히 관찰 중이다. 김보경이 태극 전사 중 3번째로 셀틱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