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33, 181cm)이 코트 위 새 기록을 썼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0-67로 신승을 거뒀다.

접전 승부 속 모비스 주장 양동근은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다.

양동근은 지난 7일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2,202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이로써 양동근은 KBL 통산 2,200어시스트 기록을 역대 7번째로 돌파했다. 강동희(전 동부 감독)가 남긴 2,201어시스트 기록을 넘어서며, 통산 어시스트 기록 6위에 올랐다.

양동근은 3일 만에 기록을 다시 갈아 치웠다. kt전에서 양동근은 이날 36분간 뛰며 9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양동근은 2,210어시스트를 기록. 통산 어시스트 5순위에 올랐던 강혁(현 삼일상고 코치)의 2,208어시스트 기록을 넘어섰다. 이로써 양동근은 통산 어시스트 5위가 됐다.

현재 통산 어시스트 4위에는 3,243개를 기록한 김승현(전 삼성)이 올라있다.

올 시즌 양동근은 24경기 평균 34.11분간 출전해 평균 11.08득점 2.7리바운드 5.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