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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모비스 한 번만이라도 이기고 싶다"
- 출처:부산일보|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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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4쿼터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울산 모비스에 아쉽게 패했다.
KT는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3라운드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7-70으로 졌다. KT는 이날 패배로 모비스전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2012년 12월 22일 모비스에 이긴 뒤 2년여 동안 단 한 차례도 모비스를 꺾지 못한 것이다.
4쿼터 막판 뒷심 부족으로 67-70
KT,종료 20초 남기고 골밑슛 허용
2012년 12월 이긴 후 2년여 연패
KT는 11승 13패가 돼 6위로 떨어졌고, 모비스는 5연승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KT는 찰스 로드(22득점)와 김승원(13득점)이 분전했지만, 에이스 조성민이 2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반면, 모비스의 문태영은 3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모비스의 양동근은 9득점, 8어시스트, 아이라 클라크는 8득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 팀은 3쿼터까지 접전을 벌이며 51-51로 4쿼터를 맞았다.
접전은 4쿼터 막판까지 계속됐다. KT 오용준이 3점포를 성공하자, 모비스도 박구영의 3점포로 대응하며 접전을 벌였다.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모비스는 스틸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KT는 경기 종료 직전 20.5초를 남기고 문태영에게 골밑슛을 허용해 결국 67-70, 3점 차로 패했다.
한편, 부산 KT는 홈경기인 12일 서울 SK전과 14일 전주 KCC전에 각각 ‘쌍둥이 데이‘, ‘멤버십 데이‘ 행사를 한다.
쌍둥이 데이는 최근 연예인들의 쌍둥이 자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유행에 착안한 이벤트다. 12일 쌍둥이 무료 입장은 물론 일반인도 똑같은 옷을 입고 경기장에 오면 ‘1+1 가격(일반석 1인 가격 2인 입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4일에는 시즌 첫 멤버십 데이 행사로 멤버십 회원에 한해 일반석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또 멤버십 회원을 위한 각종 이벤트 및 경기 종료 후 선수단과의 단체 기념촬영 기회도 주어진다.